전국 공사현장 31곳 턴 일당 2명 구속

기사등록 2018/03/12 07:59:19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강서경찰서는 12일 전국의 공사현장을 돌며 억대 금품을 훔친 A(57)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10일 오후 9시께 부산 강서구의 한 공사현장 컨테이너 사무실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공구와 전선 등 36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 2월까지 모두 31차례에 걸쳐 전국의 공사현장을 돌며 2억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블랙박스 영상 등의 분석을 통해 이들이 타고 다닌 대포차량을 추적해 경북 구미시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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