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현역의원 출마 자제? 어떤 결정이든 수용"

기사등록 2018/03/07 11:06:13
경기지사 출마 선언하는 전해철 의원
  "이재명, 당내기반 약한 이유 겸허히 수용해야"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민주당이 1당 유지를 위해 현역의원 출마 자제를 요청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당이 어떤 결정을 하고 또 논의하고 협의해서 선택된다면 어떤 결정이든지 당의 결정을 수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새아침에 출연해 "지금 당장 결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에서 현역의원이 임기의 4분의 3을 마치지 않고 출마할 경우 본인 점수의 10%를 감점하기로 한데 대해 "당에서 앞으로 1당을 해야 한다. 그리고 좀 더 다수당으로서 여러 가지 정국을 운영할 필요가 있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해야 한다고 선택하는 경우에는 저는 당연히 수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지금까지 아직 그 부분에 대한 정확한 내용이 나와 있지 않고, 경선 과정에서 오히려 이런 부분도 포함해서 치열하게 경쟁해서 결과가 나오는 게 필요하다"고 출마명분을 내세우기도 했다. 

  한편 전 의원은 경쟁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 "당내 기반이 약한 부분이 왜 당내 기반이 약한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겸허하게 수용도 하고, 그리고 그런 부분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게 맞다"며 "제가 본선 경쟁력이, 정책이라든지 이후의 어떤 검증과정이라든지 등등에 있어서 본선 경쟁력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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