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무역적자에 대한 불만을 또다시 터트렸다. 그는 공정한 새 자유무역협정이 조인돼야만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가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트럼프의 트윗은 관세 부과를 NAFTA 개정 협상에 지렛대로 활용할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NAFTA 개정이 이뤄지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하다.
트럼프 행정부는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미국의 산업을 보존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미국의 안보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는 오랫동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비난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캐나다가 미 농산물들을 더 잘 대우해야 하며, 멕시코는 마약의 불법적 미 반입을 막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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