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구시에 따르면 1976년 시작해 올해로 43회째는 맞이하는 일본국제식품·음료전은 독일 ANUGA, 프랑스 SIAL과 함께 세계 3대 식품전시회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는 3350개사 4000부스, 8만5000여명의 식품 전문 바이어가 방문하는 아시아·환태평양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전시회다.
대구시는 지역 식품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식품업체의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참가했다. 올해는 10개 부스 규모의 ‘대구시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대구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 또는 대구국제식품산업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8개사 정도의 참가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 매력적인 소비지인 중화권 수출 확대를 위한 홍콩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 2018)와 코트라에서 주최하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8) 등에도 ‘대구시 공동관’을 조성해 신규 판로 개척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의 우수 식품업체들이 국내·외 우수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식품산업의 세계적인 동향분석과 현지화를 통해 더 많은 해외 진출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지역의 식품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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