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22일부터 한주동안 울산광역시교육청의 '제2송정초등학교 교사신축공사' 등 31건에 425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되는 입찰은 충북 영동군의 '학산·양산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등 집행건수의 90%인 28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4건에 186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4건에 237억원이다.

이로 전체의 70% 가량인 299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으로는 울산시 118억원, 충북도 72억원, 경북도 60억원, 대구시 43억원, 경기도 37억원 등이다.

계약은 적격심사가 28건에 423억원, 수의계약이 3건에 2억원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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