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시스】천영준 기자 = 대형 화재로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 건물주 이모(53)씨가 23일 합동분향소를 찾았지만 조문을 하지 못했다.
원주기독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이씨는 이날 오전 사설 구급차를 이용해 분향소가 마련된 제천체육관에 도착했다.
그는 대면조사를 위해 병원을 찾은 경찰에게 "조문한 뒤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씨는 유족의 거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구급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경찰은 원주기독병원에 도착하는 대로 이씨를 상대로 화재와 관련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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