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외국인 근로자 국내 체류지원' 세미나

기사등록 2017/12/08 17:14:38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8일 베트남 해외이민청(하노이)에서 베트남 정부·한국이민학회와 함께 '외국인근로자의 국내 체류지원' 등을 주제로 국제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앞줄 오른쪽 두 번째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우봉우 외국인력국장,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뜨안 마우 띠엡(Doan Mau Diep) 차관. 2017.12.08. (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8일 베트남 해외이민청(하노이)에서 베트남 정부· 한국이민학회와 함께 '외국인근로자의 국내 체류지원' 등을 주제로 국제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베트남의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외국인근로자 도입⋅송출을 통한 환경변화와 정책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우봉우 외국인력국장은 '외국인근로자 체류 및 귀국 지원'이라는 주제로 체류기간별 외국인근로자 현지정착과 고용 사업주를 지원해야 하는 방향을 발표했다.

우봉우 외국인력국장은 "외국인근로자 체류 및 귀국지원 사업이 외국인근로자와 고용 사업주의 긍정적인 고용관계 형성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사업장 이탈·불법체류 방지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밀착형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 소수업종(농축산·어업) 대상 특화 체류지원 서비스 강화, 방문취업동포(H-2) 관련 체류지원 서비스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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