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포항 지진 여파로 사상 최초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시험)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23일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이 2018년 수능 문답지 봉인을 해제하고 전 시험장에 운송을 마쳤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5시 장휘국 교육감이 직접 시교육청 보관창고의 봉인을 뜯고 광주지역 시험장 38곳에 수능 문답지를 배송했다.
전남도교육청도 이날 오전 각 교육지원청에서 보관해 온 문답지를 47개 시험장으로 운송했다.
광주에서는 수험생 2만231명, 전남에서는 1만7718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한다.
수능 성적은 12월 12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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