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마블 스튜디오의 새 히어로 영화 '토르:라그나로크'(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개봉 첫 주 시리즈 최고 수익을 올리며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6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토르:라그나로크'는 3~5일 4080개관에서 1억2100만 달러(약 1350억원) 매출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토르:라그나로크'의 개봉 첫 주 성적은 앞선 두 작품 '토르:천둥의 신'(2011)(6572만 달러) '토르:다크 월드'(2013)(8573만 달러)가 세운 기록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또 앞서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은 '스파이더맨:홈 커밍'(1억1700만 달러)의 첫 주 매출액보다 많다. 영화는 북미 제외 지역에서 3억6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 수익 4억2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토르:라그나로크'가 '토르:천둥의 신'(2011) '토르:다크 월드'(2013)로 이어지는 '토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죽음의 여신 헬라가 토르의 고향 아스가르드를 침략하고, 위기에 빠진 토르가 우여곡절 끝에 동료들을 모아 헬라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크리스 햄스워스가 전작에 이어 주인공 '토르'를 맡았고, '헐크' 마크 러팔로와 '로키' 톰 히들스턴이 합세했다. 최악의 악당 '헬라'는 할리우드 최고 연기파 배우 중 한 명인 케이트 블런쳇이 맡았고, 이드리스 엘바·앤서니 홉킨스·테사 톰슨 등이 힘을 보탰다. 연출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맡았다. 영화는 북미 현지에서 지난 3일 개봉해 주말 동안 1억2100만 달러(1350억원)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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