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티앤아이는 농기계를 생산·판매하는 중소기업으로 주력제품분야인 SS기(스피드 스프레이어 : 방제용 농기계) 국내 판매 1위 업체다. 중기중앙회는 황 대표가 회사를 설립한 2002년 이후 매년 꾸준히 성장을 해왔으며 약 10년 만에 연간매출액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체 직원 150명 중 연구인력이 24명인 한성티앤아이는 신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성장해 온 기업이라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한성티앤아이는 원거리 분사 및 분사거리 조절, 무선제어, 결빙방지 등의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신기술 접목 제품들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기계 생산 선진국인 일본에 과수원 방제기를 역수출 하는 등 성과도 거뒀다. 통일부를 통해 북한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 사업에도 참여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황 대표는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대표자리까지 오른 경영인이다. 1988년 한성티앤아이의 전신인 한성에코넷의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본사 영업담당, 대리점 운영, 전국 총판 담당자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황 대표는다니던 회사가 SS기 생산을 중단하자 한성티앤아이를 설립하고 직접 SS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황 대표는 "국내 최고의 방역·방제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것에는 당사 제품에 대한 고객의 믿음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고객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한성티앤아이는 더 큰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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