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가드너, 한국이 中에 전술핵재배치로 北문제 압박해야한다 말해"

기사등록 2017/10/25 13:14:26
【워싱턴=AP/뉴시스】공화당 소속인 코리 가드너 상원 동아태 소위원장. 2017.02.13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코리 가드너(공화당) 미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방미중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만나 "중국이 북한 핵제거에 역할을 못한다면 한국의 선택은 전술핵재배치와 자체 핵무장밖에 없다는 것을 강조해 중국을 압박해야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 의사당 상원 빌딩에서 가드너 소위원장을 만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홍 대표는 이날 가드너 소위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한국의 여론을 설명했다.

 가드너 소위원장은 "그 뜻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바로 전달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뉴시스】정윤아 기자 = 방미중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USKI)에서 '한미동맹의 과거, 현재 미래: 북핵 위기와 미국의 핵우산'을 주제로 오찬간담회를 진행했다. yoona@newsis.com
그는 "방금 트럼프 대통령과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며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우리에게 중요한 나라고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위험한 상황에 대해 우리가 꼭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오찬에서 "미국 정부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가 북한의 핵을 제거하는 문제"라며 "여태 취했던 방법으로는 북한 핵 제거를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가드너 소위원장이 설명했다. 가드너 소위원장도 역시 미국의 현재 대북정책이 조금 더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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