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에야말로 철저한 인사시스템을 가동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수석대변인은 "홍 후보자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공정경제 기반을 만들기 위해 활동했던 것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역시 국민의 눈높이에서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검증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인선으로 문재인정부의 조각이 완료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홍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정책본부장을 맡아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 등 주요 대선공약 수립에 중추 역할을 했다. 이날 중기부 장관 후보자 지명은 지난달 15일 박성진 전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 이후 한 달 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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