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워싱턴·토리노 등 세계 9개 도시서 증강현실게임 동시에 열린다

기사등록 2017/09/22 06:00:00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증강현실게임인 '인그레스 어노말리'가 서울을 비롯해 미국 워싱턴, 이탈리아 토리노, 스웨덴 스톡홀름 등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서울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석촌고분과 남산 일원에서 인그레스 어노말리를 즐기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국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증강현실·가상현실 신기술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자리다. 시민 누구나 석촌고분,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명동 재미로(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테마거리) 일대에서 미션 수행에 참여할 수 있다.

 인그레스 어노말리는 포켓몬고로 잘 알려진 '나이언틱'의 증강현실게임이다. 2개조로 나뉘어 현실의 랜드마크·공공건축물·조각상·기념물 등으로 이뤄져있는 포털(Portal)을 획득하며 겨루는 일종의 땅따먹기 게임이다. 분기별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인그레스 어노말리는 2013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돼 지금까지 319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서울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 개최된다. 현재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200여개국에서 플레이되고 있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기획관은 "세계적인 증강현실게임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면 서울 관광 명소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