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유산의 도시 군산 '2017 시간여행축제 연다'

기사등록 2017/08/24 13:31:59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인근을 중심으로 오는 9월15일부터 17일까지 '2017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5년 시간여행축제 특설무대 전경, (사진 = 2015.10.11, 뉴시스 DB)
'근대, 이야기 속으로'를 주제로 9월 15~17일 사흘간 열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2017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오는 9월15~17일 사흘간 근대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인 전북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근대, 이야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주변을 주무대로 시간여행마을 등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시간여행마을(구영 2길과 구영6길, 중앙로) 일부 구간은 차 없는 거리(차량통제)로 운영될 방침이다.

 축제 행사 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확대하고 초원사진관의 미디어 파사드쇼와 천막극장, 선창가 주점 등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인근과 시간여행마을 중심으로 '2017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오는 9월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5년 시간여행축제 행사장 전경, (사진 = 2015.10.11, 뉴시스 DB)
시간여행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퍼레이드' 1930년대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문화를 담아 두차례(9월 15일과 16일) 운영된다.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신나게 체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야간까지 진행되는 '빽투더 1930s'는 1930년대 시대적 배경의 미션(쌀의 수탈을 막아라, 태극기를 지켜라, 독립군을 보호하라)수행과 독립자금 전달, 독립 훈장 수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근대, 이야기 속으로'라는 주제에 걸맞은 전시관은 현재(2017년)에서 출발해 과거(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시대적 상황을 여행 터널에 담아 보여줄 예정이다.

 더불어 역사·문화체험의 축제로써 다양한 계층의 요구(needs)를 반영한 근대역사 건물(신흥동일본식가옥, 사가와 주택 등)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고급(유료) 해설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집 투어'도 운영하기로 하고 사전 접수로 체험객을 모집 중이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시간여행마을을 중심으로 오는 9월15일부터 17일까지 '2017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5년 시간여행축제 행사장 전경, (사진 = 2015.10.11, 뉴시스 DB)
시민이 기획하고 준비해 운영되는 시민주도 프로그램 '군산 늬우스(라디오-토크쇼)', '두레다솜 시간여행(청사초롱 시간여행)', '마을 연주회' 등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1930년대의 커피문화를 체험하는 전국 최초 '1930's 가비(coffee)이야기'를 담은 색다른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김성우 시 관광진흥과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문화관광의 대표축제로 성장하고자 많은 변화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일제 강점기 아픔을 되새기고 희망과 미래를 설계하는 현장이 될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