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아르데쉬르 라리자니 이란 의회 의장은 20일(현지시간) 의회가 로하니 대통령이 지명한 장관 후보자 17명 중 16명을 인준했으며 이 가운데는 모하마드 자리프 외무장관과 비잔 잔가네 석유장관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비볼라 비타라프 에너지 장관 후보자는 인준을 받지 못했다고 라리자니 이란 의회 의장은 전했다. 비타라프 장관 후보자는 이란의 심각한 가뭄 및 물 위기 대책을 묻는 질문에 적절한 답변을 내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정부에는 현재 18개 부처가 있지만 로하니 대통령은 고등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과학부 장관 인선 작업을 마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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