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에 도시철도 이용 예우

기사등록 2017/08/13 07:20:41
【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부산교통공사가 제 72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및 동반가족, 유족에게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및 동반가족, 유족에게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우대권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독립유공자와 동반가족 및 유족들은 도시철도 역사 내 고객센터(역무실)를 방문해 우대권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시내버스 및 철도(새마을 이하) 등의 대중교통 또한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한편 공사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등에 근거해 매년 광복절 및 3·1절 그리고 현충일에 독립(국가)유공자와 동반가족 및 유족에 도시철도 우대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시적으로 경로우대자(만65세이상), 장애인(1-3급 경우 보호자 1인 포함), 국가유공자(1-7급), 독립유공자, 5·18민주유공자에 무임 우대권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일제 강점기를 벗어나 해방을 맞은 아주 뜻깊은 날"이라며 "국가적 기념을 맞이해 독립유공자 및 가족분들에 예우를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jg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