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는 "오후 3시께 발표할 예정"이라며 "지난 이틀간 공관병, 대장 부인, 사령관까지 다 조사했고 사실을 인정한 부분에 대해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국방부 직무감찰과장 등 4명이 현지에 내려가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박찬주 대장은 논란이 일자 지난 1일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육군본부에 전역 지원서를 제출했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 박 모 대장의 가족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공관병·조리병들을 노예처럼 부리며 인권을 침해하고 갑질을 일삼았다"며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의혹과 논란은 더 커져 박 대장이 육군참모차장으로 재직했을 때의 추가 갑질 행위가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yoon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