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 "11대 미래 전략 반드시 실천 할 것"

기사등록 2017/06/20 17:25:10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이 20일 시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3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순천을 이어 나가고자 11대 순천의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2017.06.20. (사진=순천시청 제공) <a href="mailto:kim@newsis.com">kim@newsis.com</a>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은 민선6기 3년의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순천을 만들기 위해 11대 순천 미래 전략이 필요하다고 20일 제시했다.

조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민선 6기 지난 3년은 자연과 생태, 정원의 시대정신의 실천으로 순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도시인지 확신을 갖게 해 줬고 브랜드와 위상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던 시간이었다"고 평가 했다.

조 시장은 "30년간 도심의 흉물로 남아있던 고압송전탑을 뽑아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20년 걸리는 사업을 3년 만에 완성하는 BTL 하수관로 정비 사업으로 땅속까지 생태적으로 바꾸고 있다"면서 "순천은 이 같은 노력이 인정받아 2016 아시아 도시경관대상 수상, 유럽연합이 인정하는 유럽 최고의 친환경상인 국제그린애플어워즈 수상, 세계 그린대사에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 도시대상 대통령상 3회 수상,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 전남 최초 살림살이 1조원 시대 개막 등 전남 제1의 도시로 급부상도 자랑스러운 일로 치켜세웠다.

조 시장은 앞으로 순천의 미래를 위해서 11대 미래 전략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11대 미래 전략 프로젝트는 ▲경량 신소재인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를 해룡산단에 조성  ▲4차 산업혁명 잡월드로 선도  ▲정원·반려 산업의 새 블루오션 사업화  ▲생태와 역사관광 벨트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력  ▲행복한 농민위한 순천형 농업 완성  ▲시 신청사의 시민문화 복합공간화  ▲또 다른 자산이 될 문화도시 순천 육성  ▲나눔과 배려의 행복도시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추진 등 국제도시로 비상  ▲시민과 함께 2030년 미래 설계 등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 잡월드 유치, 낭트시립예술대 유치 등 순천은 상승기류에 있으며 28만 시민과 함께 상승 기류를 더 큰 순천으로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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