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상수도관 파열로 높이 10m 물줄기 솟구쳐

기사등록 2017/06/20 16:53:10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일 오후 2시께 부산 연제구 거제대로 남문구 교차로 부산교대역 방향 도로의 5차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높이 약 10m의 물줄기가 솟구치며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겼다. 2017.06.20. (사진=부산경찰청 제공)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일 오후 2시께 부산 연제구 거제대로 남문구 교차로 부산교대역 방향 도로의 5차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높이 약 10m의 물줄기가 솟구치며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겼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과 차량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이 현장으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해당 구역의 상수도관 밸브를 잠궈 수돗물 유입을 차단해 25분 만에 도로로 쏟아지는 물줄기가 멈췄다.

상수도본부는 현장에 라바콘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정확한 원인 파악과 복구를 위해 중장비를 동원해 굴착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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