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27일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

기사등록 2017/06/20 16:37:47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이 27일 중국 다롄에서 개막하는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2016.06.20. kykoo1@newsis.com

 '4차 산업혁명과 휴먼시티' 주제발표
 글로벌 경제 리더들과 어깨 나란히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뉴챔피언(하계 다보스포럼) 연례총회'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휴먼시티'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이번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세계 기업인, 연구·정책 담당자 등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윤 시장은 28일 '현실로 다가온 자율주행' 세션에서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휴먼시티'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친환경 미래차 산업육성 정책의 첫 번째 선도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광주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한다.

 이번 총회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출범한 세계경제포럼을 아시아 국가들이 지난 2007년부터 '세계경제포럼 뉴챔피언'이라는 이름으로 개최하면서 이른바 '하계 다보스포럼'으로 불리고 있다.

 이 자리에는 다보스포럼 창시자인 클라우스 슈밥,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 아서 시노디노스 호주 산업기술혁신 장관, 호아킨 레비 브라질 세계은행그룹 CFO 등 90개국 2000여명이 220여개 세션에 참가한다. 중국에서는 리커창 국무원 총리와 슈인뵤 중국전력망공사 회장 등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윤 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 허세홍 GS글로벌 대표,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박홍재 현대차 글로벌경영연구소 부사장 등이 초청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윤 시장이 그동안 'UEA 일로일로 정상회의' 등 국제회의나 세계 유수 대학 강연 등을 통해 글로벌 리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왔다"며 "이번 포럼에서 윤 시장은 세계 경제계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광주를 홍보하고 상호 협력분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