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21일 광주서 전당대회 호남권 타운홀 미팅

기사등록 2017/06/20 16:20:01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자유한국당이 21일 광주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갖는다고 20일 자유한국당 광주시당이 밝혔다.  사진은 지난 19일 제주도 전당대회 모습. 2017.06.20. woo1223@newsis.com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자유한국당의 제2차 전당대회 호남권 타운홀 미팅이 21일 광주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2시 광주 동구 지산동 호텔무등파크에서 열리는 호남권 타운홀 미팅에는 당 지도부와 후보들이 참석해 당원 표심잡기에 나선다.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자유한국당'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이인제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염동열 사무총장, 광주와 전남·북 시·도당 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는 호남권 타운홀 미팅에서는 3명의 당 대표 후보와 8명의 최고위원, 5명의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이 지역 당원들을 대상으로 자유한국당의 미래와 비전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특히 당 대표 후보자들은 '후보자가 만들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비전'이라는 비전 발표 후 후보자 상호토론을 통해 상대방의 정책과 비전을 점검한다. 후보들은 현안문제와 당 혁신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당 제2차 전당대회는 지난 19일 제주에 이어 21일 호남,  23일 강원 타운홀 미팅을 실시하며 25일 부산·울산·경남, 26일 충청권, 28일 대구·경북, 29일 수도권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오는 30일에는 모바일 사전투표를 실시하고, 7월2일에는 당원 선거인단 및 청년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전국 252개 시·군·구 투표소에서 현장투표를 실시해 7월3일 제2차 전당대회를 통해 개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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