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구시에 따르면 문화상은 학술Ⅰ(인문사회과학·지역문화 진흥), 학술Ⅱ(자연과학), 예술Ⅰ(공간예술), 예술Ⅱ(무대예술), 문학, 언론, 교육, 체육 등 8개 부문이다.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 사망한 자로서 과거 2년 이상 대구시에 거주한자, 다른 시·도 및 해외거주자라도 대구시 문화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자로서 각 분야별로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를 발굴해 시상한다.
1981년 제1회 문화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37회를 맞은 대구시 문화상은 지난해까지 대구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힘써 온 234명에게 시상했다.
후보자 접수는 각 분야별 관련 기관·단체장이 추천해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로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화상 시상은 문화상 후보자를 접수한 후 9월까지 각 부문별 전문지식과 덕망 있는 인사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수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문화상은 대구가 문화로 흥(興)하고 흥(興)나는 도시로 거듭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며 “올해도 각 분야에 공적이 많은 분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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