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지역 주택매매 가격 전월대비 0.65% 하락

기사등록 2017/06/20 13:36:26
【거제=뉴시스】최운용 기자 = 경남 거제 지역 주택매매 가격과 거래량이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는 5월 주택매매 가격이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기존 아파트 가격의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전월 대비 0.65%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달 대비 무려 9.57% 하락한 것으로 내림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주택매매 거래량은 261가구로 전월 328가구 대비 20.4% 감소했지만 토지매매 거래량은 391필지로 전월 359필지 대비 8.91% 증가했다.
 
 분양권 매매는 55가구로 전월 63가구 대비 12.7% 감소했고 미분양 주택은 1472가구로 전월 1499가구 대비 1.8% 줄어드는데 그쳤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기 위축과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매매가격 하락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담보가치 하락으로 경매가 늘고 있어 고액 전세보증금 계약을 피하고 부동산 매매시 대출조건을 꼼곰히 확인해 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년 5월 거제시 부동산시장 동향'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토지정보과 자료실에서 확인하면 된다.

 yong475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