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오정해씨 24일 강진 오감통시장 공연

기사등록 2017/06/20 11:05:24
【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국악인 오정해씨가 오는 24일 오후 7시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명품 공연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 강진원 강진군수가 오정해씨를 강진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모습. 2017.06.20 (사진=강진군 제공) mdhnews@newsis.com

 【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국악인 오정해씨가 오는 24일 오후 7시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명품 공연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오씨는 이날 '오정해의 소리이야기'라는 주제로 전통음악과 소리를 현대적 악기와 함께 선보인다.

 영화 '서편제'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오씨는 이날 진솔하고 재담 넘치는 이야기로 감성을 자극하는 힐링의 시간을 만든다.

 오씨는 지난 3월 강진군의 음악창작소 명예 홍보대사 겸 정책자문관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2015년 9월 오감통 음악창작소를 개관한 이후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민 소득확대를 추진하는 문화복합형 공간을 가꿔나가고 있다.

 군단위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과감하게 전통시장에 노래와 음악이라는 전문영역을 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올해들어 오감통시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정기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오감통시장은 강진의 명물로 자리잡았다"며 "오정해씨 공연에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관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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