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영동 금강모치마을 블루베리 축제로"

기사등록 2017/06/20 10:50:46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 학산면 금강모치마을은 오는 24일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한 블루베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때 어린이들이 불루베리 수확 체험을 하는 모습이다.2017.06.20(사진=영동군 제공)  <a href="mailto:sklee@newsis.com">sklee@newsis.com</a>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한 블루베리 축제가 오는 24일 충북 영동군 학산면 금강모치마을에서 열린다.

 영동금강모치 문화마을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영기)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농촌문화체험, 음식문화체험, 여가문화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도시민이 농촌을 이해하고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손님이 아닌 가족으로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한다.

 농촌문화체험 코스에서는 블루베리 따기 체험을, 음식문화체험에서는 블루베리 찹쌀떡 만들기와 블루베리 빙수 만들기 체험을 각각 진행한다.

 여가문화 코스에서는 투호·낚시·골프·풍등날리기·전통 한지공예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한다.

 한영기 축체추진위원장은 "블루베리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풍성한 먹거리 등을 준비했다"라며 "관광객 등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금강 상류에 위치한 금강모치마을은 61호의 농가가 비봉산·갈기산의 품안에서 블루베리와 포도 농사 등을 짓고 있다.

 2004년 농촌 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됐고, 2016년에는 영동군이 공모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도내에서 두 번째로 선정돼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근 강에 서식하는 금강모치라는 물고기의 이름을 따 지어진 금강모치마을은 도시민의 쉼터이자 학생의 산 교육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sk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