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19~23일 수중·수변 쓰레기 정화활동

기사등록 2017/06/20 12:00:00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환경부 소속 한강유역환경청은 19~23일 팔당댐부터 잠실 수중보까지 한강 상수원  총 26㎞ 구간에서 지자체,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수중·수변 쓰레기 정화활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잠실수중보부터 팔당댐까지의 구간을 7개 구역으로 나눠, 민간잠수사 175명, 잠수장비 175세트, 보트·바지선 45대 등 대규모의 전문가와 장비가 투입돼 폐타이어, 어망 등 각종 쓰레기를 찾아 수거한다. 또 지자체, 민간단체는 한강변에서 비닐, 휴지, 캔, 술병, 담배꽁초 등 생활쓰레기를 담아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한강 상수원 수중·수변 정화활동은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번째를 맞았으며, 그간 총 1만8478여명이 참여해  지난해 기준으로 한강 물속이나 수변에 방치된 쓰레기 약 649t을 수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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