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한 달만에 다시 쇠고랑 찬 전과 31범

기사등록 2017/06/20 09:59:44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서울 성북경찰서는 심야 시간에 모텔에서 금품을 훔치려 한 안모(65)씨를 야간건조물침입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씨는 지난 17일 0시10분께 서울 성북구의 한 모텔에서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카운터 내실에 몰래 들어가 현금을 찾던 중 종업원에게 범행이 발각되면서 미수에 그쳤다.  

 안씨는 지난달 절도죄로 출소하는 등 전과 31범으로 일정한 직업이나 생계를 유지할 수단이 없어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안씨가 누범 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해 구속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p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