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2015년 12월 파리에서 이룬 추진력(the momentum)을 되돌릴 수없는( irreversible)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우리는 파리협정을 재협상할 수없다고 강하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리협정은 우리 지구와 사회, 그리고 경제를 위한 핵심적 조치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 별도로 전화를 걸어 "파리협정의 재협상은 안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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