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홈은 자립을 희망하는 성인 지적장애인들을 위해 서울시가 2006년 9월 전국 최초로 설립한 시설이다. 현재 자립홈 1·2·3호가 마련돼 있으며 남자 3명, 여자 5명 등 총 8명이 이용하고 있다.
자립홈은 성인 지적장애인 3명이 한 집에서 생활한다. 1인1실로 개인생활과 자립기회를 최대한 보장하며 사회복지사가 1주일에 2~3회 방문해 이들을 돌본다.
입주기한은 따로 없으며 월 임대료와 관리비, 생활비, 공공요금 등은 자율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자립홈 오픈하우스 행사는 이용자의 자립적인 생활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립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이용자와 보호자, 종사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이용자 소개를 시작으로 좌담회, 생활영상 감상하기, 감사의 마음 전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로 다른 시설 이용자들이 자립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일헌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오픈하우스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자립을 위한 더 나은 거주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은 자립홈과 같이 1명의 사회재활교사가 2~3곳을 방문 근무하는 '자립형'과 사회재활교사가 상시 거주하는 '거주형'으로 나뉜다.
서울시는 자립홈을 비롯해 서울시 소재 179곳(자립형 13곳, 거주형 166곳)의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의 운영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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