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격 취약 지적받던 인도, 랜섬웨어 피해 제로

기사등록 2017/05/15 19:27:12
【뉴델리=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사흘 전에 시작된 돈 편취 사이버 공격에 대한 걱정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인도 당국은 15일 지금까지 이렇다할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도는 전 세계적으로 기능 손상된 컴퓨터의 5%가 인도에 있다는 전문가들의 말에 이날 아침부터 가장 높은 적색 경보를 내렸다. 그러면서 사용자들에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고 보호 소프트웨어 사용을 촉구했다.  그러나 정오가 지나서 정부의 긴급 대응팀은 "모든 상황이 정상적인 것 같다. 지금까지 손상 보고가 하나도 없었다"고 언론에 말했다.  앞서 보안 솔류션 회사인 카스퍼스키 랩은 이번 랜섬웨어에 침범 당한 전 세계 컴퓨터 중 인도 것이 5%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는 매우 많은 수의 컴퓨터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오래된 운영체계로 돌아가고 있어 해킹이나 말웨어 침입에 취약하다고 지적되어 왔다.  k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