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의 선거인수는 광주 116만6515명, 전남 157만1201명으로 광주는 북구(35만5984명), 광산구(30만2518명), 서구(24만7532명) 순, 전남은 여수시(28만8091명), 순천시(28만51명), 목포시(23만6474명) 순으로 각각 선거인 수가 많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 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 선관위는 이날 각 투표소에 투표 관리관 등을 배치해 투표를 진행하고 경찰과 각 지자체도 투표소 주변에 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투표가 마무리되면 광주 서구 빛고을체육관 등 광주·전남지역 27곳 개표소에서 개표가 진행된다.
선관위는 개표율이 70~80%에 이르는 10일 오전 2∼3시면 후보의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실제로는 9일 밤 11시 전후로 윤곽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투표 종료와 함께 투표자 출구조사 결과를 보도할 예정이다.
개표마감 시간은 10일 오전 6∼7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관위는 "본투표는 반드시 주소지 관할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하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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