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 '최우수'

기사등록 2017/04/27 07:49:03
【칠곡=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군은 올해 1분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범용(왼쪽 두번째) 부군수가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7.04.27 (사진=칠곡군 제공)  photo@newsis.com
【칠곡=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군은 올해 1분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칠곡군은 신속집행을 위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조기 편성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지원에 힘을 쏟았다.

 특히 서민생활 안정대책 추진, SOC 확충 등 3대 중점사업을 집중 추진한 것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64.7%보다 9.1% 상승한 73.8%를 올해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한 점도 인정됐다.

 이범용 부군수를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매주 점검회의를 개최해 계획적인 예산편성과 선제적인 집행 노력으로 예산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등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경상북도 일자리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은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4년 연속 신속집행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함께 누릴 수 있었다"며 "6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는 일자리 창출 및 서민경제 활성화을 위해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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