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수질 매우 좋은 청정상태 유지

기사등록 2017/04/27 08:02:52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은 태화강의 수질을 측정한 결과 '매우 좋음'의 청정 상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수질측정망 10개 지점에 대해 수질 조사 결과, 평균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농도가 1.0㎎/ℓ로 수질 환경기준 Ia등급인 '매우 좋음'(BOD 1㎎/ℓ 이하)으로 나타났다.  태화강의 수질측정망은 상류(덕현, 지헌, 신화), 중류(반송, 대암, 망성, 구영), 하류(삼호, 태화, 명촌)로 구분해 10개 지점에서 운영 중이다.    지역별 수질 상태를 살펴보면, 상류 지역(BOD 평균 0.3㎎/ℓ)과 중류 지역(BOD 평균 0.6㎎/ℓ)은 모두 '매우 좋음'으로 조사됐다.  하류 지역은 BOD 1.6㎎/ℓ로 '좋음' 수준으로 나타났다.  총유기탄소(TOC) 농도는 1.5㎎/ℓ로 '매우 좋음'(TOC 2㎎/ℓ 이하)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6월까지는 적은 강수량으로 조류 발생이 예상된다"며 "태화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수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ou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