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지금 카드 2,500개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64개 ATM이 감염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어떤 ATM 기계는 악성코드에 취약하고, 어떤 것은 안전한 것인지도 금감원이 (조사) 해주지 않으면 신종 카드대란이 일어날 위기"라며 "지금 어느 정당에서도 언급하고 있지 않은데 대선을 앞두고 민생안정을 위해서라도 급박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 설치된 일부 ATM이 악성코드에 감염돼 은행 및 카드사의 카드정보 2,500여개가 유출돼 카드 사용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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