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퀸, 도로명주소 활용 우수프랜차이즈로 대통령상

기사등록 2017/03/22 12:00:00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행정자치부가 23일 주문과 배송시 도로명주소를 우선적으로 활용한 '델리퀸' 등 13개 우수프랜차이즈 기업에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행자부가 총 304개 프랜차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주문접수·배송처리 등 종합적인 활용 실태를 평가한 결과 '㈜델리퀸'이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델리퀸'은 상품 주문 프로그램에서 기존 지번주소가 아닌 도로명주소를 우선 입력토록 개선하고 직원명함에 도로명주소를 표기하도록 제작·지원함으로써 100% 사용률을 보였다. 또 가맹점·지점의 물품·우편물 배송지 표기에 도로명주소를 전면 사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도로명주소를 우선 검색·입력하는 프로그램을 교육 콘텐츠 공유 계열사에 보급한 '㈜와이비엠교육'이 선정됐다.  '와이비엠교육'은 주소 변동자료를 도로명주소 홈페이지로부터 실시간으로 제공받는 정비체계를 구축해 최신의 주소 데이터를 사용했다. 인터넷 홈페이지의 학습지 지국 등 소재지 위치 안내 시 100% 도로명주소로 전환하고 표기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한국미니스톱, 탐앤탐스, 아로마무역, 멕시카나 등 11개 기업이 행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심덕섭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도로명주소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이용률을 높이고 국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민간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sho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