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 미세먼지주의보 모두 해제

기사등록 2017/03/21 17:15:45
【수원=뉴시스】김지호 기자 = 경기도 전역에 잇따라 내려진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경기도는 21일 오후 5시를 기해 동부권 7개 시·군(남양주·구리·광주·성남·하남·가평·양평)에 발령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들 지역에는 이날 0시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었다.  앞서 중부권과 남부권에는 전날 오후 9시, 북부권은 같은 날 오후 10시부터 각각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가 이날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 잇따라 해제됐다.  이로써 경기도 전역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4개 권역(북부권·중부권·동부권·남부권)으로 나눠 초미세먼지(PM2.5)가 시간 평균 90㎍/㎥ 이상 2시간 지속되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미세먼지(PM10)가 시간 평균 150㎍/㎥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길이의 20분의 1보다 작아 코나 기관지 등 호흡기에 걸러지지 않고 인체 깊숙이 침투해 미세먼지보다 해롭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경기지역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북부권 32㎍/㎥, 동부권 48㎍/㎥, 중부권 37㎍/㎥, 남부권 54㎍/㎥ 등이다.   kjh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