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2건 6억원 확보

기사등록 2017/03/21 14:28:57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국비를 확보하게 된 사업은 '장애인복지관 진입로 정비'와 '여성일자리 해피프리마켓 존 조성'으로 각 3억 원씩이다.  서암동에 위치한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공동 작업장이 건립돼 있었으나 진입로가 협소해 장애인 근로자 등 교통약자의 통행에 큰 불편이 초래됐다.  시는 예산이 확보된 만큼 즉시 정비사업에 착공할 예정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진입로를 이용하는 마을주민 등의 불편이 말끔히 해소될 전망이다.  해피 프리마켓존은 요촌근린공원 일대에 여성·가족 친화의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여성친화 도시 김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경력단절 여성 등의 사회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현안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신규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매진해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해 특별교부세로 35억원(12건)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5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