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식]어린이글램핑장 활성화…주민 소득 창출 연계 등

기사등록 2017/03/21 17:20:42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 어린이글램핑장 활성화…주민 소득 창출 연계  강원 춘천시는 서면 박사마을 어린이글램핑장이 체험관광 시설로 자리를 잡은 데 따라 올해부터는 주민 소득 창출과 연계시키는 사업을 벌인다.  21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글램핑장은 지난해 7월 개장 후 이달 현재까지 1만2400여명이 이용하면서 흑자 운영을 하고 있다.  시는 올해 좀 더 재미있게 체험시설을 확충하고 캠핑 인구 증가에 맞춰 글램핑 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먼저 주말 이용 수요에 맞춰 글램핑 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글루, 인디언텐트 형태의 글램핑 시설과  어린이 전용 캠핑 놀이시설, 드론 체험장도 설치키로 했다. 4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시설 확충 후 하반기에는 글램핑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방문객 유치를 통한 주변 지역 상가 활성화와 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취지다. 정부의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응모, 국비 5000만원을 확보한 데 따라 시비를 추가 확보키로 했다.   ◇ 만천분구 하수관로 정비 상반기 준공  3년여 진행돼 온 춘천시 동면 만천, 장학리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오는 5월 준공된다.  춘천시는 신시가지 조성에 따른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비 포함, 153억원이 투입됐다.  생활하수와 빗물을 따로 처리하는 오, 우수관 분리 설치 공사로 이달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사업 구역은 동면 IC교차로~강원고 입구 사거리~춘천여고 입구 사거리~KCC 입구 사거리~ 만천사거리~스프링베일GC 구간이다.  시는 관로, 가정별 배수설비 설치공사로 통행 불편이 많았으나 6월부터는 교통 흐름이 정상화되고 수질 보호, 하수로 인한 악취 차단으로 주거 환경이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mkch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