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 고유의 맛 담아내는 '경기으뜸맛집' 20곳 선정

기사등록 2017/03/21 11:04:47
【수원=뉴시스】 경기도 인증 경기으뜸맛집 로고. 2017.03.21. (사진=경기도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도는 '경기으뜸맛집 20곳을 새롭게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으뜸맛집은 수원 갈비, 의정부 떡갈비, 곤지암 소머리국밥, 이천 영양밥 등 향토 식재료를 이용해 경기지역 고유의 맛을 담아내는 특색있는 음식점이다.

 도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영업 1년이 지난 일반음식점 중에서 경기으뜸맛집을 지정하기 시작, 현재까지 148곳을 선정했다.

 경기으뜸맛집에는 도(道) 맛집 브랜드인 으뜸맛집 지정간판, 로고 간판을 부착할 수 있다.

 매년 업소당 50만 원 이내의 위생 물품 제공,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게재 홍보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도는 다음 달 중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 등을 거쳐 5월께 최종 선발한다.

 또 도는 2007년과 2013년 선정했던 음식점 29곳에 대해선 오는 9~12월까지 인증 유지 여부를 심사한다.

 평가항목은 ▲메뉴 ▲맛 ▲위생관리 ▲영업장 환경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좋은 식단 이행 ▲착한가격업소 지정과 조리사 자격증 소지 등 6가지다.

 홍용군 식품안전과장은 "도내 향토음식점이 맛, 위생,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경기으뜸음식점 지정과 지원을 적극적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정을 원하는 음식점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4월 19일까지 시·군 위생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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