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오는 24일 상림공원 주차장에서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내 나무를 갖고 심고 가꾸는 것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나눠주는 나무는 군이 구입한 2200그루, 함양군 산림조합이 2500그루, 임업후계자협회가 2000그루를 기증한 것으로 10종의 어린나무 6700그루이다. 이날 1인당 3그루씩 나눠줄 예정이다.
수종별로 보면 왕매실·청매실·대봉·자두·무화과 등 유실수가 3600그루이고 꾸지뽕·엄나무·두메부추·곰취 등 약용수가 2700그루, 관상수(연산홍)가 400그루이다.
이날 오후에는 병곡면 송평리~백전면 경백리 구88고속도로 하대평마을 출구에서 200여명의 군민과 임업인,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8년생 벚나무 400그루를 심는 제72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다.
◇함양군, 노인재능나눔 참여자 건강교육
함양군은 대한노인회 2층 회의실에서 노인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2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연·고혈압·당뇨·우울증 예방 등 통합 건강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인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어르신들이 이웃의 다른 노인들도 함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안전예방, 상담, 학습지도 등의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복지서비스 활동이다.
이날 교육은 찾아가는 금연클리닉과 함께 고혈압, 당뇨, 우울증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생활 속 궁금했던 여러 가지 만성질환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및 건강교육 전파를 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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