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실무진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를 찾아 대선후보 등록 절차를 밟았다.
남 지사 측은 "원래 접수 첫날인 지난 3일 후보 등록을 하려했으나 지방 일정으로 6일에 등록을 마무리했다"며 "후보 등록을 빨리하면 그만큼 활동 반경이 넓어지고 후원회를 열 수 있는 등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같은 당 유승민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리가 끝난 후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헌재 판결이 난 다음에 후보 등록을 하는 것이 순리란 판단에서다. 늦어도 이달 안에는 후보 등록을 마칠 전망이다.
유 의원 측은 "조금 지나서 대통령 탄핵 결과가 나오면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은 정해진 기한 없이 대선 예비 후보자를 현장 접수하고 있다. 신청자는 예비 후보자 등록 신청서와 당적 확인서, 주민등록등본, 특별당비 1000만원 납부 영수증을 각각 1부씩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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