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생일도의 '멍때리기 좋은 지점' 3곳 선정

기사등록 2017/03/03 14:31:15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3일 생일도의 '멍때리기 좋은 곳'으로 용출갯돌밭 해변 등 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7.03.03. (사진=완도군 제공)  kykoo1@newsis.com
가고 싶은 섬 생일도 명소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3일 가고 싶은 섬, 생일도의 '멍때리기 좋은 곳' 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풍광이 빼어나고 한적해 멍때리기 좋은 곳으로 선정된 지점은 생일섬길의 너덜겅(돌숲), 용출갯돌밭, 구실잣밤나무 숲 등이다.

 멍때리기는 현대인의 뇌에 휴식을 줘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 하는 정신건강 운동이다.

 생일섬길의 너덜겅은 '하늘나라의 궁궐을 짓기 위해 가져가던 큰 바위가 땅으로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는 전설의 자연 돌숲(3만㎡)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1㎞ 길이의 용출갯돌밭은 파도와 몽돌이 부딪치는 소리가 일품이며 구실잣밤나무 숲(9만㎡)은 나무중에서도 탄소흡수율이 좋아 멍때리기 좋은 곳이다.

 완도군은 멍때리기 좋은 곳에 안내판과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이송현 생일면장은 "또다른 나를 만나는 섬, 생일도는 바닷속 해조류와 백운산의 울창한 상록수림에서 뿜어내는 음이온이 대도시의 50배 이상이다"며 "바쁘고 찌든 도시생활에서 지친 몸을 쉴 수 있는 최적의 섬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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