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소상공인·가맹점주·농식품납품업자 대표자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다당제에선 어떤 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여소야대"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지사가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중도 지지표를 빼앗아갔다는 정치권 일각의 분석에 대해서는 "안 지사가 과연 '재인 산성', '문재인 산성'을 극복할 것인가를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문재인 대세론'에 대해 "만약 (민주당 후보가) 문재인으로 결정된다고 하면 문재인 공포증이 나올 것"이라며 "여론조사로만 보면 왜 힐러리가 떨어졌고 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후보를 사퇴하겠나"라고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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