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축제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막 첫 주말 휴일 이틀동안 8718명이 찾은데 이어 사흘째인 16일 4304명 등 총 1만3022명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또 이달 들어 개막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난 13일까지 방문한 7740명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2만명을 훌쩍넘는 2만7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894명보다 42.7% 증가한 것으로 하루 평균 7000여 명이 넘은 외국인들이 찾고 있어 산천어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 전용 낚시터에서 산천어 하나씩 낚아 올릴 때마다 환호를 지르며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국내 언론 3651건과 해외 언론에서도 집중보도하며 전년보다 11% 증가한 549건의 기사를 쏟아내며 한류 열풍에도 한몫하고 있다.
한편 다음달 5일까지 23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150만2882명의 최고기록을 경신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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