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울산재즈페스티벌, 22일부터 3일간 개최

기사등록 2016/07/20 08:07:06 최종수정 2016/12/28 17:23:29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한국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잡은 '제17회 울산재즈페스티벌'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성남동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재즈페스티벌에는 조동희 트렙과 민주신 쿼텟, 박보람 쿼텟, 이한얼 트리오, 안수경 쿼텟, 윤동주 동시 프로젝트 by 유영민, 최성호 특이점, 점프 밍구스 등 17개 국내 재즈밴드들이 출연한다.  참가자 중 조동희 씨는 한국 포크음악의 전설 조동진의 동생으로 최근 히트한 드라마 '시그널'에 삽입된 OST '행복한 사람'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네오소울 11인조 빅밴드인 '치카티카 브라운 사운드', 다양한 실험적 음악을 보여주는 'Ji Park', 전자음악 4인조 '레트로 트랭',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도마', 월드뮤직 듀오 '계피자매'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재즈페스티벌 기간에는 한동안 중단됐던 '신인 밴드 경연대회'가 열린다.  본선에 진출한 4팀의 라이브 실황은 CD로 제작돼 월간 재즈 피플 구독자들에게 부록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대상을 받은 팀에게는 상금과 상패, 내년도 울산재즈페스티벌의 초청팀으로 선정되는 영광도 주어진다.    모든 공연 관람은 무료이다. 이번 행사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1시간 간격으로 '로얄앵커'와 '플러그인 소극장'에서, 신인밴드경연대회는 24일 '플러그인 소극장'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you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