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정부 주도 '해안권 관광 거점형 시범사업 도시' 선정

기사등록 2016/07/11 15:18:51 최종수정 2016/12/28 17:20:55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여수시는 전남과 경남의 8개 시·군이 정부의 공모사업인 ‘해안권 발전거점(관광형) 조성을 위한 지역계획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범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해안권 및 인접 시·군으로 구성된 관광거점을 집중 육성하는 지역발전 전략사업으로 지난 5일 경제부총리 주재 제1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해당 지역과 방안 등이 최종 확정됐다.

 시는 그동안 여수를 아우르는 주변 해안권은 수려한 해양경관과 문화·역사·특화산업 등 풍부한 지역자원, 충분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을 지향하는 여수시는 시범사업 선정에 따른 정부 관계부처의 지원에 힘입어 종합적인 관광루트(route) 계획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교통·관광 인프라 확충에 보다 많은 국비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는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수의 온화한 기후조건에 부합하는 휴양과 헬스케어벨트 조성, 이순신 장군 역사유적을 활용한 문화예술테마 구축, 요트 마리나와 크루즈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해양레저 관광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엑스포지구 내 청소년해양교육원 및 국립기상과학관 건립, 박람회장 사후활용과 경도·화양지구 복합 관광단지 조성, 365개 섬과 연계한 섬 관광 개발에도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한편 여수~고흥 연륙·연도교와 여수~남해 동서해저터널 건설, 여수 크루즈항의 국제화, 여수공항 국제선 기능 강화 등은 그동안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