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울산 남구 무거동에서 마사지숍을 운영하면서 여성 종업원 3명을 고용, 찾아온 남성 손님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단속 결과 임씨는 업소 내부에 욕실이 딸린 밀실 4개를 설치해 영업했으며, 건물 앞 도로와 출입구 주변에 CCTV 4대를 설치해 경찰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임씨는 종업원들이 받은 성매매대금 12만원 가운데 5만원을 자신의 몫으로 챙겼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임씨를 상대로 정확한 부당이익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불법 성매매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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