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15~17일

기사등록 2015/05/12 08:15:35 최종수정 2016/12/28 14:59:21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사하구는 오는 15~17일 감천문화마을 일대에서 '제5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추억과 즐거움이 있는 골목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 동안 부산지역 중·고교 동아리 학생들이 옥상과 골목에서 시간대별로 전시, 퍼포먼스, 코스프레 등을 펼치고, 다목적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문화마을 가족(듀엣)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또 감천문화마을 입구∼석남사 입구에 이르는 구간에서 운영되는 41개의 체험부스에서는 전통 초가집이 등장하고 새끼 꼬기, 널뛰기, 활 만들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체험에 관광상품 만들기, 골목놀이터, 감천라디오극장, 추억의 물지게 등 다채로운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감천문화마을이 형성될 때부터 살고 있는 부부의 금혼식과 다문화가정의 결혼식이 전통혼례로 치러진다.

 지난 해까지 전문모델이 혼례복을 입고 신행길에 나섰는데, 이번 축제에서는 다문화가정으로 의미를 더했고 발바닥 때리기 등 재미있는 전통혼례의 풍습을 연출한다.

 이 밖에도 감천문화마을 주민들이 고등어추어탕, 고갈비. 수수부꾸미, 국밥, 전 등을 만들어 축제의 흥을 돋우고 아이스께끼, 달고나, 뻥튀기 같은 추억의 먹거리도 등장할 예정이다.

 축제의 개막식은 15일 오후 5시 감천문화마을 다목적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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