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쿠션’이 뭐야? CC크림도 에어쿠션도 긴장

기사등록 2014/06/19 10:58:34 최종수정 2016/12/28 12:56:00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브라질 월드컵의 열기가 한창인 가운데 한국 뷰티 온라인업계에도 때아닌 화장품간 배틀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배틀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여성들의 여름 머스트헤브 아이템인 에어쿠션으로, ‘무너지지 않는 쿠션! 여름 최강의 쿠션을 가리자’며 등장한 정체불명의 ‘X 쿠션’과 이미 해당 부문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쟁쟁한 쿠션들이 블라인드 테스트 배틀을 펼치고 있다.

블라인드 테스트는 상표를 숨긴 채 불특정 다수에게 해당 제품을 사용케 하여 오직 제품력만을 비교 검증하는 방법이다.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인해 정작 중요시 되어야 할 제품의 성능을 평가하는 데 있어 형평성을 잃을 수 있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마케팅 방법의 일환이다.

정체불명의 이 무명 ‘X쿠션’은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어떤 정보도 제공하지 채 오직 포뮬러 만을 쿠션케이스에 담아 6개의 유명 브랜드 12개의 제품과 쿠션 배틀을 한 결과, 여름 화장품의 주요 요건인 뽀송함과 커버력, 밀착력, 지속력 등에서 무려 40승을 기록했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X쿠션을 선보인 회사 관계자는 “여름철의 뜨겁고 습한 날씨로 인해 피부가 끈적거리기 쉽고 메이크업 또한 땀과 유분에 쉽게 지워진다”면서 “이런 여성들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뽀송하면서도 지속력이 우수한 X쿠션을 내놓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블라인드 테스트에 참여한 뷰티파워 블로거들은 X큐션에 대해 “기존의 쿠션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모두 커버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 직접 발라봐라, 너무 좋다”, “뽀송함과 커버력, 특히 지속력에 놀랐다” 등 반응을 보였다.

keym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