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푸틴과 전화 통화에서 올림픽·시리아 문제 등 논의
기사등록 2014/01/22 13:17:18
최종수정 2016/12/28 12:10:54
【워싱턴=AP/뉴시스】이수지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안전한 소치 동계올림픽 개최 방안을 논의하면서 전면 지원을 제안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최근 소치 올림픽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이 같은 내용으로 전화통화를 했다.
러시아 당국은 소치 등 여러 지역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할 것으로 의심하는 3명을 추적하고 있다.
미 국무부는 소치 올림픽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개인 안전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미 의회도 올림픽 기간 중 안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백악관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또한 시리아 내전, 스위스에서 이번 주 시작할 시리아 국제 평화회담 준비, 시리아 화학무기 해체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란 핵 협상 이행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suejeeq@newsis.com